얘기 예기 (얘기하다 예기하다) - 올바른 맞춤법

얘기 예기 (얘기하다 예기하다)

 

안녕하세요. 제이식스입니다,

오늘은 헷갈리는 얘기와 예기, 얘기하다와 예기하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친구와 어제 본 드라마에 대해 얘기하다? 예기하다?

어떤 말이 어떤 뜻을 가지고 있을까요?
천천히 알아보겠습니다.

 

얘기

 

‘이야기’의 준말.

 

친구와 어제 본 드라마에 대해 얘기하다. ( O )

친구와 어제 본 드라마에 대해 예기하다. ( X )

 

그녀와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얘기를 나눴습니다. ( O )

그녀와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예기를 나눴습니다. ( X )

 

 

어떤 사물이나 사실, 현상에 대하여 일정한 줄거리를 가지고 하는 말이나 글.

 

축구에 관한 얘기를 나눴습니다.

 

얘기를 꺼내다.

얘기를 나누다.

얘기를 주고받다.

 

 

자신이 경험한 지난 일이나 마음속에 있는 생각을 남에게 일러 주는 말.

 

그는 자신의 얘기를 털어놓았습니다.

 

얘기를 털어놓다.

얘기를 하다.

 

 

어떤 사실에 관하여, 또는 있지 않은 일을 사실처럼 꾸며 재미있게 하는 말.

있는 사실이나 실제로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사실처럼 꾸며 하는 말.

 

심심해하는 동생에게 귀신 얘기를 해주었다.

 

재미있는 얘기.

무서운 얘기.

흥미진진한 얘기.

 

 

 

소문이나 평판.

 

그녀는 그가 성실한 사람이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 얘기가 사실이냐?

얘기하다

 

‘이야기하다’의 준말.

 

그녀는 그의 비밀을 아무에게도 얘기하지 않았습니다.

차분히 얘기하다.

 

그는 자신의 마음을 다른 사람에게 얘기하는 일이 어렵다고 느꼈습니다.

솔직하게 얘기하다.

 

그녀는 그가 좋은 사람이라고 얘기했습니다.

 

 

 

예기

 

‘이야기’의 준말로 사용할 때 ‘예기’는 ‘얘기’를 잘못 쓰는 말로 ‘얘기’가 맞습니다.

 

 

‘예기’는 다른 여러 가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기 (豫期) 앞으로 닥쳐올 일에 대하여 미리 생각하고 기다림.

예기 (銳器) 끝이 뾰족하거나 날이 예리한 물건.

예기 (銳氣) 날카롭고 굳세며 적극적인 기세.

등등

 

 

예기하다

 

‘이야기하다’의 준말로 사용할 때 ‘예기하다’는 ‘얘기하다’를 잘못 쓰는 말로 ‘얘기하다’가 맞습니다.

 

 

‘예기하다’는 다른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기(豫期)하다

 

앞으로 닥쳐올 일에 대하여 미리 생각하고 기다리다.

(주로 ‘예기치 못하다, 예기치 않다’의 꼴로 쓰인다.)

 

미처 예기치 못한 일이 생기로 말았습니다.

예기하지 않았던 뜻밖의 사고.

<참고 - 국립국어원-표준국어대사전, 네이버 국어사전, 다음 국어사전>

얘기와 얘기하다, 예기와 예기하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