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 전위

삼국지 전위 ( ? ~ 197)

 

전위는 연주 진류군 기오현 사람으로 별명은 악래입니다. 전위는 허저와 마찬가지로 조조의 호위를 맡았고 무력과 용맹함으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장막의 병사로

반통탁 연합군이 결성되고 전위의 고향인 진류의 태수 장막이 병사를 모으자 전위는 그의 병사가 됩니다대장기가 커서 아무도 들지 못하던 것을 전위가 한 손으로 들어올리는 놀라운 힘을 선보이며 병사들 사이에서 유명해집니다이후 하후돈의 병사로 넘겨지면서 여러차례 공을 세우고 사마로 승진합니다.

 

조조를 따르다

192년 하후돈의 추천을 받아 조조를 섬기게 됩니다. 194년 복양 전투에서 조조와 여포가 싸울 때 조조가 군을 이끌고 싸우다가 여포의 군대에게 포위당했습니다이때 적진을 뚫고나갈 결사대를 소집했는데 전위가 지원하며 수십 명을 통솔하며 용맹하게 싸워 여포군을 퇴각시킵니다조조는 전위의 활약을 보고 도위로 임명하고 친위병 수백 명을 부하로 주며 자신을 호위하게 했습니다전위는 계속된 전투에서 용맹하게 싸우며 교위로 승진했습니다.


 

 

 



조조의 목숨을 구하다.

197년 완성에서 조조에게 겁먹은 장수가 항복하고 성대한 연회를 열며 조조는 방심을 하게 됩니다장수의 책사였던 가후의 책략으로 조조군은 기습을 당했습니다불의의 기습으로 조조는 오픈팔에 화살을 맞고 위기에 몰리게 되었고 아들 조앙이 조조에게 말을 넘겨주고 뒤에 남아 세상을 떠났습니다조조는 기병을 거느리고 도주하고 전위와 조조의 조카 조안민은 조조가 탈출하는 시간을 벌기위해 십여 명의 부하를 이끌고 군문에서 용맹하게 싸우다가 세상을 떠났습니다조조는 전위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눈물을 흘렸고 양읍에 전위를 묻었습니다양읍을 지날때마다 제사를 지냈고 전위의 아들 전만을 후하게 대우했습니다.



삼국지 연의

삼국지 연의에서는 장수가 항복하고 성대한 연회를 열고 조조는 미망인이 된 추씨에게 빠집니다호거아가 전위에게 술을 먹이고 무기 쌍철극을 숨기고 장수의 책사였던 가후의 책략으로 기습을 하자 전위는 조조의 탈출을 위해 용맹하게 싸우다가 선 채로 세상을 떠났습니다이후 조조는 허도에서 위령제를 했는데 자신의 장남 조앙과 조카 조안민을 잃은 것보다 전위를 잃은 것을 더 슬퍼했다고 합니다.

 


악래 쌍철극

양읍 사람 유씨가 수양사람 이영과 원수가 되었는데 전위가 복수를 하고 유씨와 이영은 서로 원수가 되었는데 전위는 유씨를 위해 복수를 하고 수백 명의 추격하는 이들을 두려워 하지 않고 동료를 만나 싸우면서 탈출했습니다이 일과 함께 악래(중국 고대 은나라의 장사)’ 라는 별명으로 유명해졌다고 합니다삼국지 연의에서는 바람에 흔들려 떨어진 깃발을 여러 사람이 달려들어도 세우지 못하자 전위가 한손으로 세우며 조조가 이를 감탄해 악래라고 감탄했다고 합니다전위는 무기로 극을 잘 썼고 팔십 근의 쌍철극을 들고 다녔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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