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녘 새벽녁 - 올바른 맞춤법 + 녘 띄어쓰기

새벽녘 새벽녁

 

안녕하세요. 제이식스입니다.

오늘은 헷갈리는 새벽녘새벽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새벽녘? 새벽녁? 에 일어나 축구경기를 보았습니다.

어떤 말이 맞는 말일까요?
천천히 알아보겠습니다.

 



새벽녘

 

날이 샐 무렵.

 

깜빡 잠이 들었다가 눈을 떠보니 어느덧 새벽녘이었습니다.

 

그녀는 새벽녘에 일어나 운동을 하러 갔습니다.

 

요즘 걱정이 많아서 그런지 새벽녘에 잠들곤 합니다.

 

새벽녘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새벽녘까지 술을 마셨습니다.





새벽녁

 

새벽녁새벽녘을 잘못 쓰는 말로 새벽녘이 표준어입니다.

 


표준어규정

1부 표준어 사정 원칙

2장 발음 변화에 따른 표준어 규정

3항 다음 단어들은 거센소리를 가진 형태를 표준어로 삼는다.

...

을 표준어로 삼고 을 버린다. (~, ~, 새벽~, 동틀~)

...





의 띄어쓰기


표준국어대사전은 의존 명사 ''만 인정하므로, '동녘, 서녘, 남녘, 북녘'', , , '''이 결합하여 만들어진 합성어로 볼 수 있습니다.

 

'아침 녘, 황혼 녘'은 합성어로 인정되지 않으므로, 각각의 단어인 '아침, 황혼'''은 띄어 적습니다.

 

'새벽녘, 샐녘, 어슬녘, 저녁녘, 저물녘'은 합성어로 인정되므로, 모든 음절을 붙여 적습니다.

 

'해뜨다, 해지다'라는 한 단어는 인정되지 않으므로, 각각의 단어들을 띄어 '해 뜰 녘', '해 질 녘'과 같이 띄어 적습니다.

 

한 단어로 인정된 '동트다' 활용형 '동틀' 뒤에 녘'이 이어지는 경우에는 '동틀 녘'과 같이 띄어 적습니다.

 

''과 관련하여 띄어쓰기를 판단할 때에는 합성어 여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참고 - 국립국어원 - 표준국어대사전, 온라인가나다, 다음 국어사전, 네이버 국어사전>



'새벽녘'과 '새벽녁'이 헷갈려서 내용을 정리해보다가 추가로 '녘의 띄어쓰기'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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