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책없다 주책이다 - 올바른 맞춤법

주책없다 주책이다

 

안녕하세요. 제이식스입니다.

오늘은 주책없다주책이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주책없는 소리.

그 사람 참 주책이야.

어떤 말이 어떤 뜻을 가지고 있을까요?
천천히 알아보겠습니다.


 



주책

 

일정하게 자리 잡힌 주장이나 판단력.

 

그는 주책도 없이 마구 떠들었습니다.

 

 

일정한 줏대가 없이 되는대로 하는 짓.

 

주책을 떨다.

주책을 부리다.

주책이 심하다.

 

 

 


주책없다

 

일정한 줏대가 없이 이랬다저랬다 하여 몹시 실없다.

 

 

누가 그런 주책없는 소리를 했습니까?


주책없는 행동.

 

그녀는 주책없는 소리만 늘어놓는 그가 미웠다.


 

 

 



주책이다

 

예전에는 표준어 규정 제3장 제4절 제25항 의미가 똑같은 형태가 몇 가지 있을 경우, 그중 어느 하나가 압도적으로 널리 쓰이면, 그 단어만을 표준어로 삼는다.’에서 주책없다주책이다에 비해 널리 쓰이므로 주책없다를 표준어로 삼았습니다. ‘주책없다/주책이다주책이다는 부정사를 빼고 쓰면서도 의미는 반대가 되지 않고 부정사가 있는 주책없다와 같은 의미로 쓰이는 특이한 용법인데, 오용으로 판단되어 표준어로 인정하지 않은 것입니다.

 

하지만 201612월 말 '주책'의 두 번째 뜻(일정한 줏대가 없이 되는대로 하는 짓)과 관련하여 '이다'를 붙여 쓴 표준어로 인정되었습니다.

 

- 주책이다/주책없다 :

표준어 규정 제 25항에 따라 주책없다의 비표준형으로 규정해 온 주책이다를 표준형으로 인정.

주책이다일정한 줏대가 없이 되는대로 하는 짓을 뜻하는 주책에 서술격조사 이다가 붙은 말로 봄.

주책이다는 단순한 명사+조사 결합형이므로 사전 표제어로는 다루지 않음.

 

 

따라서 지금은 주책없다주책이다가 모두 표준어입니다.

 

주책없다 ( O )

주책이다 ( O )

 

 

주책맞다? 주책스럽다?

주책이다가 표준어로 인정되면서 주책맞다’, ‘주책스럽다도 쓸 수 있습니다.

일정한 줏대가 없이 되는대로 하는 짓이라는 뜻을 나타내는 주책뒤에 서술격 조사 이다를 붙여 주책이다와 같이 쓸 수 있고, ‘-맞다’, ‘-스럽다를 붙어 주책맞다’, ‘주책스럽다와 같이 쓸 수 있습니다.

 

주책맞다 ( O )

주책스럽다 ( O )

 

 


<참고 - 국립국어원-표준국어대사전, 온라인가나다, 네이버 국어사전, 다음 국어사전>




주책없다와 주책이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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