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다 여위다
안녕하세요. 제이식스입니다.
오늘은 비슷해서 헷갈리는 ‘여의다’와 ‘여위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어려서 부모님을 여의다? 여위다?
얼굴이 많이 여위다? 여의다?
어떤 말이 어떤 뜻을 가지고 있을까요?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여의다
부모나 사랑하는 사람이 죽어서 이별하다.
일찍 사별하는 일을 겪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일을 겪다.
(가장 많이 쓰이는 의미)
그는 어려서 부모님의 여의고 할머니의 손에 자랐습니다.
부모님을 여의다.
아내를 여의다.
남편을 여의다.
임을 여의다.
딸을 시집보내다.
짝지어 보내다.
딸 셋을 여의다.
막내딸을 여의다.
멀리 떠나보내다.
사람이 욕구나 욕심 따위를 없이 하다.
일체의 번뇌를 여의다.
애욕을 여의다.
여위다
몸의 살이 빠져 파리하게 되다.
살이 빠져서 수척해지거나 파리하게 되다.
얼굴이 많이 여위다.
며칠 앓고 나더니 얼굴이 많이 여위었구나.
한동안 못 보았더니 몰라보게 여위다.
살림살이가 매우 가난하고 구차하게 되다.
빛이나 소리 따위가 점점 작아지거나 어렴풋해지다.
(비유적으로) 땅이나 강 따위가 부피가 줄어들고 메말라지다.
간단 정리
여의다 - 부모나 사랑하는 사람이 죽어서 이별하다.
여위다 - 몸의 살이 빠져 파리하게 되다.
<참고 - 국립국어원-표준국어대사전, 네이버 국어사전, 다음 국어사전>
비슷해서 헷갈리는 ‘여의다’와 ‘여위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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