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쓰럽다 안스럽다
지친 모습이 안쓰럽다? 안스럽다?
헷갈리는 ‘안쓰럽다’와 ‘안스럽다’
어떤 말이 표준어일까요?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안쓰럽다
손아랫사람이나 약자의 딱한 형편이 마음이 아프고 가엽다.
(딱하고 불쌍한 사람이나 그 사정이) 마음이 아프고 가엾다.
지친 모습이 안쓰럽다.
배고파하는 아이들이 안쓰러웠습니다.
어깨가 축 늘어진 뒷모습이 안쓰러워 보였다.
버려진 강아지의 모습이 안쓰러웠다.
밤낮으로 애쓰는 모습이 몹시 안쓰럽습니다.
거친 손을 보니 안쓰러운 마음이 든다.
숨죽여 울고 있는 그녀가 안쓰러웠다.
손아랫사람이나 약자에게 도움을 받거나 폐를 끼쳤을 때 마음에 미안하고 딱하다.
(힘들어하는 상대나 그 모습이) 퍽 미안하고 딱하다.
내 병 수발을 드는 모습이 무척 안쓰럽다.
집안 문제로 늘 바쁜 동생이 안쓰러웠다.
아픈 나 때문에 휴일에도 쉬지 않고 일하는 모습이 안쓰럽다.
안스럽다
‘안쓰럽다’의 비표준어.
‘마음이 아프고 가엾다, 퍽 미안하고 딱하다’의 뜻으로 쓰이는 ‘안스럽다’는 ‘안쓰럽다’를 잘못 쓰는 말로 ‘안쓰럽다’가 표준어입니다.
비슷한말 - 안타깝다, 가엽다, 가엾다, 불쌍하다, 딱하다, 미안하다, 가련하다
안쓰럽다 ( O )
안스럽다 ( X )
<참고 - 표준국어대사전, 고려대한국어대사전, 네이버, 다음>
헷갈리는 ‘안쓰럽다’와 ‘안스럽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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