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룡점정 화룡정점 - 올바른 맞춤법

화룡점정 화룡정점

 

화룡점정? 화룡정점? 을 찍다.

헷갈리는 고사성어 ‘화룡점정’과 ‘화룡정점’

어떤 말이 맞는 말일까요?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화룡점정

 

무슨 일을 하는 데에 가장 중요한 부분을 완성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화룡점정을 찍다.

 

동료들의 패스를 받아 시도한 슛은 화룡점정이었습니다.

 

류현진 선수 6월 콜로라도전에서 화룡점정 찍나?

 

영화의 화룡점정은 그녀였습니다.

 

길었던 시리즈의 화룡점정.

 

이 부분이 화룡점정에 해당한다.

‘화룡점정’의 유래

양나라의 장승요는 금릉에 있는 안락사에 용을 그려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그는 멋지게 용을 그리고 용의 눈동자를 그리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이 그 이유를 묻자 장승요가 대답했습니다.

장승요 “눈을 그려 넣으면 용은 하늘로 날아가 버릴 것이오.”

 

사람들은 그의 말을 믿지 않았습니다.

장승요는 용 한 마리에 눈동자를 그려 넣었습니다.

그러자 용 한 마리가 벽을 박차고 하늘로 올라가 버렸습니다.

눈동자를 그리지 않은 용은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수형기>

 

이 이야기에서 용을 그리고 마지막에 눈동자를 찍어 넣는다는 ‘화룡점정’이 유래했습니다.

 

 

 

 

 

화룡정점

 

가끔 ‘일이나 상황이 최고의 수준에 이른 상태’를 뜻하는 ‘정점’과 헷갈려서 ‘화룡정점’으로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정점

頂 정수리 정

點 점 점

 

맨 꼭대기의 점.

사물의 진행이나 발전이 최고의 경지에 달한 상태.

 

 

‘무슨 일을 하는 데에 가장 중요한 부분을 완성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을 뜻하는 고사성어는 ‘화룡정점’이 아닌 ‘화룡점정’입니다.

 

화룡점정 

畵 그림 화

龍 용 룡

點 점 점

睛 눈동자 정

 

용을 그리고 마지막에 눈동자를 찍어 넣다.

 

 

화룡점정 ( O )

 

화룡정점 ( X )

 

 

<참고 - 표준국어대사전, 한자사전, 다음 국어사전, 네이버 국어사전, 지식백과>

 

 

헷갈리는 ‘화룡점정’과 ‘화룡정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