짓밟다 짖밟다
낙엽을 짓밟다? 짖밟다?
자존심을 짓밟다? 짖밟다?
헷갈리는 ‘짓밟다’와 ‘짖밟다’
어떤 말이 표준어일까요?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짓밟다
함부로 마구 밟다.
낙엽을 짓밟다.
담배꽁초를 짓밟다.
망아지가 마구 짓밟아서 정원이 망가졌습니다.
그는 담뱃불을 구둣발로 짓밟아서 끄고 담배꽁초를 쓰레기통에 버렸습니다.
남의 인격이나 권리 따위를 침해하다.
함부로 침범하고 해를 주다.
자존심을 짓밟다.
평화를 짓밟다.
인권을 짓밟다.
행복을 짓밟다.
전쟁은 평화, 행복을 짓밟는 행위입니다.
다른 사람의 인격을 짓밟는 폭언.
그녀는 자존심이 짓밟히고 힘들었지만 다시 도전해서 성공했습니다.
짓 + 밟다
짓
‘마구’, ‘함부로’, ‘몹시’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
짓누르다.
짓밟다.
짓이기다.
짖밟다
‘함부로 마구 밟다, 남의 인격이나 권리 따위를 침해하다.’의 뜻으로 쓰이는 ‘짖밟다’는 ‘짓밟다’를 잘못 쓰는 말로 ‘짓밟다’가 표준어입니다.
짓밟다 ( O )
짖밟다 ( X )
<참고 - 표준국어대사전, 고려대한국어사전, 네이버, 다음>
헷갈리는 ‘짓밟다’와 ‘짖밟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올바른 맞춤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폐해 폐혜 - 올바른 맞춤법 (0) | 2019.07.19 |
---|---|
얽히고설키다 얽히고섥히다 - 올바른 맞춤법 (0) | 2019.07.18 |
사뭇 사못 - 올바른 맞춤법 (0) | 2019.07.16 |
팽개치다 팽게치다 펭개치다 - 올바른 맞춤법 (0) | 2019.07.15 |
짓궂다 짖궂다 짖굳다 짓궃다 짇궃다 짓굳다 - 올바른 맞춤법 (0) | 2019.07.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