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뭇 사못
어제와는 분위기가 사뭇? 사못? 달랐다.
비슷해서 헷갈리는 ‘사뭇’과 ‘사못’
어떤 말이 표준어일까요?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사뭇
아주 딴판으로.
어제와는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그녀는 일전과 사뭇 달라졌습니다.
이번 사건은 이전 사건과 사뭇 다르다.
마음에 사무칠 정도로 매우.
사뭇 슬픔이 밀려왔다.
사뭇 실망스러울 뿐이다.
그 사람의 대답이 사뭇 감동적이었습니다.
거리낌 없이 마구.
심할 정도로 마구.
풍랑이 사뭇 사나워졌다.
날씨는 사뭇 쌀쌀하고 추웠다.
말투가 사뭇 거칠어졌다.
내내 끝까지.
줄곧 계속하여 끝까지.
이번 여름은 사뭇 바빴다.
그는 사뭇 말을 듣고만 있었습니다.
사못
‘사뭇’의 비표준어.
‘아주 딴판으로, 마음에 사무칠 정도로 매우, 거리낌 없이 마구, 줄곧 계속하여 끝까지’의 뜻으로 쓰이는 ‘사못’은 ‘사뭇’을 잘못 쓰는 말로 ‘사뭇’이 표준어입니다.
사뭇 ( O ) ㅁ ㅜ ㅅ
사못 ( X ) ㅁ ㅗ ㅅ
<참고 - 표준국어대사전, 고려대한국어대사전, 네이버, 다음>
헷갈리는 ‘사뭇’과 ‘사못’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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