엎드리다 업드리다
납작 엎드리다? 업드리다?
가끔 헷갈리는 ‘엎드리다’와 ‘업드리다’
어떤 말이 표준어일까요?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엎드리다
배를 바닥에 붙이거나 팔다리를 짚고 몸 전체를 길게 뻗다.
배를 바닥에 대고 팔과 다리를 길게 뻗다.
납작 엎드리다.
엎드려서 책을 읽고 있었습니다.
침대에 엎드렸다.
날아오는 포탄을 피해 납작 엎드렸다.
소리가 들리자 엎드려 있던 강아지가 주위를 살폈다.
상반신을 아래로 매우 굽히거나 바닥에 대다.
(사람이나 짐승이 어디에) 윗몸을 아래로 깊게 굽히거나 바닥에 닿게 하다.
무릎을 꿇고 엎드리다.
바닥에 엎드리며 큰절을 올렸습니다.
책상 위에 엎드려 잠이 들었다.
책상에 엎드려서 잠을 잤더니 얼굴에 자국이 생겼다.
책상에 엎드려 잠깐 잠을 잤더니 등이 뻐근하다.
사자가 엎드려 먹잇감을 노리고 있었다.
한곳에만 오래 머물다.
한곳에만 틀어박혀 움직이지 아니하다.
소설을 쓰는 그는 늘 방 안에만 엎드려 있었다.
공부를 하느라 도서관에만 엎드려 있다.
업드리다
‘엎드리다’의 잘못.
‘배를 바닥에 붙이거나 팔다리를 짚고 몸 전체를 길게 뻗다’의 뜻으로 쓰이는 ‘업드리다’는 ‘엎드리다’를 잘못 쓰는 말로 ‘엎드리다’가 표준어입니다.
엎드리다 ( O )
업드리다 ( X )
<참고 - 표준국어대사전, 고려대한국어대사전, 네이버, 다음>
가끔 헷갈리는 ‘엎드리다’와 ‘업드리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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