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수 갯수
과자의 개수? 갯수? 를 세다.
헷갈리는 ‘개수’와 ‘갯수’
어떤 말이 표준어일까요?
천천히 알아보겠습니다.
개수
한 개씩 낱으로 셀 수 있는 물건의 수효.
낱으로 셀 때의 물건의 수효.
과자의 개수를 세다.
아이들에게 줄 과자의 개수를 세었다.
개수를 세어 두 아이에게 똑같이 나누어주다.
개수가 많았습니다.
개수를 세다.
판매 개수를 제한하다.
남은 사과의 개수를 구하시오.
個 낱 개
數 셈 수
한 개씩 낱으로 셀 수 있는 물건의 수효.
갯수
'개수(個數)'의 비표준어.
‘한 개씩 낱으로 셀 수 있는 물건의 수효’의 뜻으로 쓰이는 ‘갯수’는 ‘개수’를 잘못 쓰는 말로 ‘개수’가 표준어입니다.
‘사이시옷’에 관련된 맞춤법 규정은 까다롭고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글 맞춤법
제4장 형태에 관한 것
제4절 합성어 및 접두사가 붙은 말
제30항 사이시옷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 받치어 적는다.
1. 순우리말로 된 합성어로서 앞말이 모음으로 끝난 경우
(1)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는 것
(2) 뒷말의 첫소리 ‘ㄴ, ㅁ’ 앞에서 ‘ㄴ’ 소리가 덧나는 것
(3) 뒷말의 첫소리 모음 앞에서 ‘ㄴㄴ’ 소리가 덧나는 것
2. 순우리말과 한자어로 된 합성어로서 앞말이 모음으로 끝난 경우
(1)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는 것
(2) 뒷말의 첫소리 ‘ㄴ, ㅁ’ 앞에서 ‘ㄴ’ 소리가 덧나는 것
(3) 뒷말의 첫소리 모음 앞에서 ‘ㄴㄴ’ 소리가 덧나는 것
3. 두 음절로 된 다음 한자어
곳간(庫間)
셋방(貰房)
숫자(數字)
찻간(車間)
툇간(退間)
횟수(回數)
두 음절로 된 한자어 중 곳간, 셋방, 숫자, 찻간, 툇간, 횟수만 사이시옷을 받치어 적습니다.
‘개수(個數)’는 사이시옷을 받치어 적지 않습니다.
개수 ( O )
갯수 ( X )
<참고 - 표준국어대사전, 고려대한국어대사전, 국립국어원 한글 맞춤법, 한자사전>
헷갈리는 ‘개수’와 ‘갯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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