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달프다 애닯다 애닲다 애닳다 - 올바른 맞춤법

애달프다 애닯다 애닲다 애닳다

 

그 사람의 사연이 애달프다? 애닯다? 애닲다? 애닳다?

헷갈리는 애달프다, 애닯다, 애닲다, 애닳다

어떤 말이 표준어일까요?

천천히 알아보겠습니다.



 



애달프다

 

마음이 안타깝거나 쓰라리다.

애처롭고 쓸쓸하다.

애가 닳도록 쓰리고 아프다.

 


그 사람의 사연이 애달프다.

 

애달픈 사연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 작품은 사람들의 애달픈 삶을 주제로 했습니다.

 

애달프게 우는 새가 내 마음을 아는 것 같다.

 

마음이 무척 애달프다.

 

그녀의 노래에서 애달픔이 느껴진다.

 

로미오와 줄리엣같이 애달픈 상황이다.

 

 

 



 

애닯다 애닲다 애닳다

 

마음이 안타깝거나 쓰라리다, 애처롭고 쓸쓸하다의 뜻으로 쓰이는 애닯다, 애닲다, 애닳다애달프다를 잘못 쓰는 말로 애달프다가 표준어입니다.

 

 

 



애달프다 관련 표준어 규정

 

표준어 규정

1부 표준어 사정 원칙

3장 어휘 선택의 변화에 따른 표준어 규정

1절 고어

20항 사어(死語)가 되어 쓰이지 않게 된 단어는 고어로 처리하고, 현재 널리 사용되는 단어를 표준어로 삼는다. (을 표준어로 삼고, 을 버림.)

 

 

애달프다

애닯다

 

 

애닯다는 노래 등에서 애닯다 어이하리와 같이 쓰이기도 하나 이는 옛말의 흔적이 남아 있는 것일 뿐이다. 이 용언 역시 애닯으니, 애닯아서, 애닯은등의 활용형이 실현되는 일이 없어 현재는 비표준어로 처리하고, ‘애달프고, 애달프지, 애달파서, 애달픈과 같이 활용에 제약이 없는 애달프다를 표준어로 삼았다. 이와 달리 섧다서럽다와 함께 복수 표준어로 인정한다.

 

 

 

애달프다 ( O ) - 표준어

 

애닯다 ( X ) - 옛말

 

애닲다 ( X ) - ‘애달프다의 잘못, '애달프다'의 비표준어

 

애닳다 ( X ) - ‘애달프다의 잘못, '애달프다'의 비표준어

 

 

 



<참고 - 표준국어대사전, 고려대한국어대사전, 국립국어원 표준어 규정, 네이버, 다음>

 



 

헷갈리는 애달프다, 애닯다, 애닲다, 애닳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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