찢다 찟다
종이를 찢다? 찟다?
헷갈리는 ‘찢다’와 ‘찟다’
어떤 말이 표준어일까요?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찢다
물체를 잡아당기어 가르다.
잡아당기거나 힘을 가하여 갈라지게 하다.
종이를 찢다.
필요 없는 영수증을 찢어서 쓰레기통에 버렸습니다.
날카로운 모서리에 바지가 찢어졌다.
헤어진 애인의 사진을 찢어 버렸다.
막 담근 배추김치를 찢어서 먹었다.
겉옷을 찢어 상처를 감쌌다.
(비유적으로) 날카로운 소리가 귀를 심하게 자극하다.
자극하여 시끄러움을 느끼게 하다.
귀를 찢는 소음이 들렸다.
고막을 찢는 비명소리가 들렸습니다.
귀를 찢는 요란한 음악이 들렸다.
몹시 아프게 하다.
그의 악행은 피해자들의 마음을 찢어 놓았다.
그녀의 한마디 말이 그의 마음을 갈가리 찢었다.
찟다
‘물체를 잡아당기어 가르다, 날카로운 소리가 귀를 심하게 자극하다 등’의 뜻으로 쓰이는 ‘찟다’는 ‘찢다’를 잘못 쓰는 말로 ‘찢다’가 표준어입니다.
찢다 ( O )
찟다 ( X )
<참고 - 표준국어대사전, 고려대한국어대사전, 네이버, 다음>
헷갈리는 ‘찢다’와 ‘찟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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