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한 날 허구헌 날
허구한 날? 허구헌 날? 신세타령만 한다.
헷갈리는 ‘허구한 날’과 ‘허구헌 날’
어떤 말이 표준어일까요?
천천히 알아보겠습니다.
허구한 날
허구하다
날, 세월 따위가 매우 오래다.
(‘허구한’의 꼴로 쓰여)
허구한 날.
허구한 세월.
허구한 날 신세타령만 한다.
허구한 날 술만 마시고 다닌다.
허구한 날 운동만 열심히 했습니다.
許 허락할 허
久 오랠 구
매우 오래.
허구헌 날
허구허다
‘날, 세월 따위가 매우 오래다’의 뜻으로 쓰이는 ‘허구허다’는 ‘허구하다’를 잘못 쓰는 말로 ‘허구하다’가 표준어입니다.
허구하다 ( O )
허구한 날 ( O )
허구한 날 신세타령만 한다.
허구허다 ( X )
허구헌 날 ( X )
허구헌 날 신세타령만 한다.
<참고 - 표준국어대사전, 고려대한국어대사전, 국립국어원 쉼표 마침표, 한자사전>
헷갈리는 ‘허구한 날’과 ‘허구헌 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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