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이빨 금니빨 금니 금이
안녕하세요. 제이식스입니다.
오늘은 금이빨과 금니빨, 금니와 금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가 입을 열자 금이빨? 금니빨? 금니? 금이? 가 반짝였습니다.
어떤 말이 맞는 말일까요?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금이빨
금으로 만든 이빨.
‘금니’를 속되게 이르는 말.
‘금니’를 낮잡아 이르는 말.
호탕하게 웃는 그의 입 사이로 누런 금이빨이 반짝였습니다. ( O )
호탕하게 웃는 그의 입 사이로 누런 금니빨이 반짝였습니다. ( X )
그는 형편이 매우 어려워져서 금이빨이라도 팔아야 했습니다. ( O )
그는 형편이 매우 어려워져서 금니빨이라도 팔아야 했습니다. ( X )
금니빨
‘금니빨’은 ‘금이빨’을 잘못 쓰는 말로 ‘금이빨’이 맞습니다.
금니
금으로 씌우거나 메운 이.
금으로 만든 이. 이가 빠졌거나 이 사이가 벌어졌을 때 모양을 떠서 해 박는다.
그녀는 치과에 가서 치료를 받고 금니를 해 넣었습니다. ( O )
그녀는 치과에 가서 치료를 받고 금이를 해 넣었습니다. ( X )
그녀는 웃을 때 금니가 살짝 보였습니다. ( O )
그녀는 웃을 때 금이가 살짝 보였습니다. ( X )
비슷한 말 - 금치
낮춤말 - 금이빨
금이
‘금이’는 ‘금니’를 잘못 쓰는 말로 ‘금니’가 맞습니다.
한글 맞춤범
제4장 형태에 관한 것
제4절 합성어 및 접두사가 붙은 말
제 27항 둘 이상의 단어가 어울리거나 접두사가 붙어서 이루어진 말은 각각 그 원형을 밝히어 적는다.
붙임 3
합성어나 이에 준하는 구조의 단어에서 실질 형태소는 본 모양을 밝히어 적는 것이 원칙입니다. 하지만 ‘이(齒, 虱)’의 경우는 예외로 합니다.
‘이(齒)’는 옛말에서 ‘니’였지만, 현대어에서는 ‘이’가 표준어로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간이, 덧이’처럼 적고, [니]로 발음되는 것은 ‘ㄴ’ 음 첨가 현상으로 설명하는 게 본 항 규정에 맞는 일입니다.
하지만 ‘송곳이, 앞이’처럼 적으면 ‘송곳, 앞’에 주격 조사 ‘이’가 붙은 형식과 혼동되어 [송고시, 아피]로 읽힐 수도 있고, 새끼 이를 ‘가랑이’로 적으면 끝이 갈라져 벌어진 부분을 이르는 ‘가랑이’와 혼동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다른 단어나 접두사 뒤에서 [니] 또는 [리]로 소리 나는 ‘이’는 ‘간니, 덧니, 틀니, 가랑니, 머릿니 등’ 으로 적기로 했습니다.
금니 ( O )
금이 ( X )
금으로 만든 이는 ‘금니’가 맞고 ‘금’과 ‘이빨’이 결합한 합성어는 ‘금이빨’이 맞습니다.
‘금니’ 때문에 ‘금니빨’로 헷갈리는 경우가 있지만 ‘금이빨’이 맞습니다.
금이빨 ( O )
금니빨 ( X )
<참고 - 국립국어원 - 한글 맞춤법, 다음 국어사전, 네이버 국어사전>
금니와 금이, 금이빨과 금니빨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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