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적다리 넙적다리 (넓적하다 넙적하다) - 올바른 맞춤법

넓적다리 넙적다리 (넓적하다 넙적하다)

 

안녕하세요. 제이식스입니다.

오늘은 넓적다리와 넙적다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넓적다리와 넙적다리는 발음이 비슷해서 헷갈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떤 말이 맞는 말일까요?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넓적다리

 

다리 부위 중에서, 골반에서 무릎 관절까지의 부분. 해부학에서는 고관절에서 무릎 관절까지의 사이를 말한다.

다리에서 무릎 관절 위의 부분.

엉덩관절과 무릎관절의 사이.

 

 

그는 어렸을 때부터 축구를 좋아해서 넓적다리가 굵었습니다. ( O )

그는 어렸을 때부터 축구를 좋아해서 넙적다리가 굵었습니다. ( X )

 

그녀는 넓적다리까지 바지를 걷어붙이고 바다에 발을 적셨습니다. ( O )

그녀는 넙적다리까지 바지를 걷어붙이고 바다에 발을 적셨습니다. ( X )

 

비슷한 말 - 대퇴, 대퇴부

 

허벅지 - 허벅다리 안쪽 살이 깊은 곳. 허벅다리 안쪽의 깊은 자리.

 

 

 

 

넙적다리

 

‘넙적다리’는 ‘넓적다리’를 잘못 쓰는 말로 ‘넓적다리’가 맞습니다.

 

‘넓적다리’는 ‘넓적하다’의 ‘넓적’과 ‘다리’가 결합하여 ‘넓적다리’라고 씁니다.

 

한글 맞춤법

제4장 형태에 관한 것

제3절 접미사가 붙어서 된 말

제21항 명사나 혹은 용언의 어간 뒤에 자음으로 시작된 접미사가 붙어서 된 말은 그 명사나 어간의 원형을 밝히어 적는다.

겹받침에서 뒤엣것이 발음되는 경우에는 그 어간의 형태를 밝히어 적고, 앞엣것만 발음되는 경우에는 어간의 형태를 밝히지 않고 소리 나는 대로 적습니다.

‘넓적하다, 넓적다리’는 넓의 받침 'ㄼ'에서 뒤의 ‘ㅂ’이 발음되는 형태이기 때문에 ‘넙적하다, 넙적다리’ 라고 적지 않고 ‘넓적하다, 넓적다리’라고 적습니다.

넓적하다 

펀펀하고 얇으면서 꽤 넓다. 

두께가 조금 얇고 평평하며 꽤 넓다.

넓적한 그릇.

넓적한 땅.

넙적하다

 

말대답을 하거나 무엇을 받아먹을 때 입을 닁큼 벌렸다가 닫다.

몸을 바닥에 바짝 대고 닁큼 엎드리다.

망설이거나 서슴지 않고 선뜻 행동하다.

<참고 - 국립국어원 - 한글 맞춤법, 온라인가나다, 다음 국어사전, 네이버 국어사전>

 

넓적다리와 넓적다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