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육울생
육울생은 삼국시대 오나라의 관료이자 학자인 육적과, 장온의 동생인 장백의 사이에서 태어난 딸입니다. 육울생의 형제는 남자 형제인 육굉, 육예가 있습니다.
육울생이란 이름
육적은 울림(鬱林)에 부임하고 있는 동안 딸을 낳아 그 아이의 이름을 울생(鬱生)이라고 지었습니다.
육모
219년 율울생의 육적은 32세라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육모는 숙부인 육적이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자 그의 아들 육굉, 육예와 딸 육울생을 맡아 길렀고 그들이 성장하고나서 헤어졌습니다.
장백
육울생은 어린 나이인 13세에 장온의 동생인 장백과 결혼했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육울생이 결혼한지 3개월만에 손권에게 밉보인 장온이 트집을 잡혀 실각되었고, 장백도 이 일에 연루되어 유배를 가고 말았습니다.
장백이 유배지에서 세상을 떠나면서 육울생은 미망인이 되었습니다.
지조를 지키다
육울생은 결혼 후 3개월이 지나 남편을 잃었기 때문에 그녀에게 구혼을 하는 사람이 많았지만 재가하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장백의 자매들과 함께 험난한 곳에 살며 고생을 하면서도 그 의지가 변하지 않았습니다.
요신은 육울생의 절개 있는 행동을 칭찬하고 손권에게 표를 올려 그녀를 의고라는 칭호로 불러 지조를 지키는 절개를 권장하자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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