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손씨 (육손의 아내)

삼국지 손씨 (육손의 아내)

 

후한 말의 군웅 손견이 세상을 떠나고 장남 손책이 뒤를 이었습니다. 손책에게는 3명의 딸과 1명의 아들(손소)이 있었습니다손씨는 손책의 3명의 딸 중 1명입니다소패왕 손책이 26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고 그의 동생 손권이 뒤를 이었습니다.

 

정략결혼

손책이 오의 사성(, 주 육, ) 중 하나인 육가의 육강을 토벌한 일 때문에 손가와 육가의 사이는 좋지 않았습니다. 손권은 육가와 사이를 개선하고 오의 사성과 관계를 돈독하게 하기 위해 자신의 조카딸(손책의 딸)들과 그들의 혼인을 주선했습니다. 세 명의 딸 중 한 명은 고옹의 장남 고소와 결혼을 했고, 한 명은 주치의 차남 주기와 결혼했습니다.

 

손씨는 육손과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손권에게 출사한 육손과 손씨의 결혼은 양가의 화해를 상징하는 일이었습니다. 손씨는 육손과의 사이에서 아들 육연, 육항을 낳았습니다.

 

 

남편의 죽음

손씨의 남편 육손은 244년 오의 승상으로 임명되었지만 손권의 후계자 싸움(이궁의 변), 손패파와 손화파의 대입에 휘말려 옥에 갇히게 되고 결국 2456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손자를 키우다

손씨의 아들 육항은 제갈각의 친척(장승의 딸)과 결혼을 해서 아들 육경을 낳았습니다. 253년 제갈각이 손준에 의해 주살을 당하면서 제갈각의 친척이었던 육항의 아내도 쫓겨나고 말았습니다. 육항의 아들 육경은 할머니인 손씨 밑에서 자라게 되었습니다.

 


죽음

손씨가 세상을 떠난 후 그녀의 손자 육경은 3년 동안 심상(心喪 상복은 입지 아니하나 상제와 같은 마음으로 말과 행동을 삼가고 조심함)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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