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 손바닦
팀의 승리를 이끈 두 선수는 손바닥? 손바닦? 을 마주쳤다.
가끔 헷갈리는 ‘손바닥’과 ‘손바닦’
어떤 말이 표준어일까요?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손바닥
손의 안쪽.
곧 손금이 새겨진 쪽.
곧 손등과 반대되는 쪽을 이른다.
팀의 승리를 이끈 두 선수는 손바닥을 마주쳤다.
추워서 손바닥을 비비다.
그 선수는 손바닥을 쫙 펴고 공을 세게 때렸다.
아이들은 모래놀이를 하고 손바닥을 탁탁 털었습니다.
그녀는 부끄러워서 손바닥으로 얼굴을 가렸습니다.
손바닥으로 모기를 잡았다.
손바닥에 굳은살이 박이다.
충분히 인식할 수 있는 정도의 범위나 영역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아무리 도망가 봐야 내 손바닥 안에 있다.
손바닥 들여다보듯 훤히 알고 있습니다.
손바닦
‘손의 안쪽’의 뜻으로 쓰이는 ‘손바닦’은 ‘손바닥’을 잘못 쓰는 말로 ‘손바닥’이 표준어입니다.
손바닥 ( O )
손바닦 ( X )
손바닥과 관련된 관용구
손바닥(을) 뒤집듯
갑자기 태도를 바꾸거나 노골적으로 바꾸는 것을 아주 쉽게.
사람의 마음은 가끔 손바닥 뒤집듯 순식간에 변한다.
그 사람은 말을 손바닥 뒤집듯이 해서 믿을 수가 없습니다.
손바닥 뒤집듯 태도를 바꿨다.
손바닥과 관련된 고사성어
고장난명
孤 외로울 고
掌 손바닥 장
難 어려운 난
鳴 울 명
손바닥도 혼자서는 소리를 내지 못한다.
혼자서는 어떤 일을 이룰 수 없다.
(비슷한 의미)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
<참고 - 표준국어대사전, 고려대한국어대사전, 네이버, 다음>
가끔 헷갈리는 ‘손바닥’과 ‘손바닦’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올바른 맞춤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발바닥 발바닦 - 올바른 맞춤법 (0) | 2019.08.02 |
---|---|
땅바닥 땅바닦 - 올바른 맞춤법 (0) | 2019.08.01 |
바닥 바닦 - 올바른 맞춤법 (1) | 2019.07.30 |
오두방정 오도방정 - 올바른 맞춤법 (0) | 2019.07.29 |
그제 그재 - 올바른 맞춤법 (0) | 2019.07.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