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동민 ( ? ~ 192년)
동민은 동탁의 동생으로 자는 숙영(叔潁)입니다. 동민은 하진이 대장군으로 있던 시절 봉거도위로 있었습니다.
십상시의 난
하진은 원소 등과 환관들을 제거할 계획을 세우고 하태후와 의논했습니다. 하진의 동생 하묘와 하묘의 어머니 무양군은 환관들에게 뇌물을 받고 그들과 가깝게 지냈습니다. 하묘와 무양군은 하태후에게 말해 하진의 계획을 반대했습니다.
결국 십상시의 난이 일어나 하진은 오히려 환관들에게 목숨을 잃게 되고 이에 분노한 하진의 수하 오광은 원소, 원술, 동민 등과 함께 환관들을 공격했습니다.
오광은 평소 하묘가 환관들과 모의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하진의 죽음에 관련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오광은 동탁의 동생 동민과 함께 하묘를 처형했습니다.
궁의 혼란을 틈타 동탁이 권력을 잡게 되었고 동민은 좌장군에 임명되어 함께 권력을 누렸습니다.
동탁의 폭정으로 반동탁 연합군이 일어났고 동탁은 강제로 낙양을 불태우고 장안으로 수도를 옮겼습니다.
죽음
192년 사도 왕윤은 동탁의 시녀와 내통해 불안에 떨고 있었고 동탁에게 불만을 가지고 있었던 여포를 설득해 동탁을 제거할 계획을 세우고 실행했습니다.
동탁이 죽고 동탁의 일족이었던 동생 동민도 처형되면서 세상을 떠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