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 공손연

삼국지 공손연

 


공손연 ( ? ~ ? )

공손연은 두 명이 있습니다공손도()의 아버지인 공손연은 양평 출신으로 어떤 사건으로 인해 관리의 추격을 받았고 가족들과 함께 고향인 요동군을 떠나 현도군에 가서 살았습니다현도태수 공손역은 공손연의 아들 공손도를 친아들처럼 아끼며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스승을 붙여주고 결혼도 도와주었습니다공손연은 현도군에서 살다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공손도

공손연의 아들 공손도는 고향으로 돌아가 요동태수가 되었고 세력을 키워나갔습니다공손도는 고구려부여와 싸우기도 하고 우호를 맺기도 했습니다공손도가 죽고 두 아들 공손강공손공 중에 공손강이 뒤를 이었습니다.

 


공손강

공손강은 조조군과의 싸움에서 패하고 도망쳐 온 원희원상 형제를 처형하고 수급을 조조에게 보내기도 했습니다공손강이 죽자 그의 아들들인 공손황과 공손연은 나이가 어렸기 때문에 동생 공손공이 뒤를 이었습니다.

 


공손공

공손공은 형의 뒤를 이어 요동태수가 되었지만 228년 조카 공손연에게 요통태수 자리를 빼앗기고 유폐를 당했습니다. 238년 위나라의 사마의가 공손연을 토벌하면서 구출되었습니다.


 

 

 



공손연 ( ? ~ 238년)

공손도의 손자이자공손강의 둘째 아들인 공손연은 요동 지방의 세력가로 자는 문의(文懿)입니다공손도의 아버지 공손연은 공손강의 둘째 아들 공손연의 증조할아버지입니다.

 


요동태수를 차지하다.

228년 공손연은 작은 아버지 공손공을 몰아내고 요동태수의 자리를 차지했습니다조예는 공손연을 양열장군요동태수에 임명했습니다.

 


손권의 사신을 베다.

손권은 공손연과 우호를 맺기 위해 공손연을 연왕으로 인정하고 장미허안 등을 사자로 보물을 보냈습니다하지만 공손연은 손권의 위치가 멀어 서로 협력하기 힘들다고 생각하고 보물을 탐냈기 때문에 장미허안 등을 참수하고 수급을 위나라로 보냈습니다조예는 공손연을 대사마로 임명하고 낙랑공에 봉했습니다.

 


관구검과의 싸움

공손연은 위나라와 겉으로는 좋은 관계를 유지했지만 속으로는 의심하고 두려워하는 마음이 있었고 위나라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위나라는 237년 유주자사 관구검을 보내 공손연을 공격했습니다공손연은 군대를 보내 요수에서 관구검과 싸웠고 격파했습니다관구검은 상황이 불리해지자 후퇴했습니다.

 

연왕

공손연은 스스로 연왕이라 칭하고 연호를 소한으로 하며 야심을 드러냈습니다선비족과 우호관계를 맺고 위나라의 변방을 침략하게 했습니다.



사마의와의 싸움

238년 위나라는 사마의를 보내 공손연을 토벌하게 했습니다공손연의 사마의에게 맞서 비연양조 등을 보내 요수에서 전쟁을 준비했습니다공방을 주고받다가 공손연군의 상황이 불리해졌고 양조 등은 투항했습니다싸움에서 패한 공손연은 두려워하며 항복을 청했지만 사마의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죽음

공손연은 붙잡혀 참수 당했고 사마의는 많은 사람들을 처형했습니다공손연의 수급은 낙양으로 보내졌습니다공손연의 할아버지 공손도가 요동태수가 되어 세력을 키운 이후 약 50년 만에 공손연의 대에서 세력이 무너지고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형 공손황

공손연의 형 공손황은 작은 아버지 공손공을 위해 볼모가 되어 위나라에 있었습니다공손연이 공손공을 내쫓고 권력을 잡자 자신이 해를 입을까 두려운 마음에 그를 토벌하도록 청했습니다하지만 조예는 공손연을 인정하며 공손황의 말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공손연이 연왕을 자칭하며 야심을 드러냈다가 격파되자 공손황은 반역에 연루되어 처형당하고 말았습니다.

 


가계

공손연

공손공()

공손강 공손공

공손황 공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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