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육강 ( ? ~ 196년)
육강은 양주 오군 오현 사람으로 자는 계녕(季寧)이고 할아버지는 육속 아버지는 육포입니다. 육강은 젊은 시절 군에서 벼슬을 했는데 자사 장민이 육강의 기개가 좋다고 칭찬하며 무재로 천거했습니다.
육강은 고성령이 된 후 징발되어 고생하는 백성들을 돌려보내주었고 은혜와 신의로 맡은 곳을 다스렸습니다. 백성들은 그를 좋아했고 도적들도 없어져서 주군에서는 그의 공을 조정에 보고했습니다. 공을 인정받은 육강은 무릉태수로 승진해서 계양, 낙안으로 전임해서 다스렸습니다. 그가 다스리는 곳마다 사람들은 그를 칭찬하고 좋아했습니다.
백성들을 위해 상소를 올리다.
영제가 동인(구리로 만든 사람의 형상. 온몸에 침구멍이 표시되어 있어 침술을 익힐 때에 쓴다.)을 만들기 위해 백성들의 농토를 조사해서 돈을 거두게 했습니다. 자연재해로 백성들이 힘들어하고 있었고 육강은 영제에게 백성들을 위한 정치를 조언하는 상소를 올렸습니다.
위기에 빠지다.
하지만 영제의 총애를 받던 사람이 육강이 불경하다고 참소했고 감옥에 갇힐 위기에 빠졌습니다. 시어사 유대가 조사를 맡았고 육강을 풀어달라는 표를 올렸습니다. 육강은 면진을 당하는 선에서 그치고 고향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다시 부름을 받아 의랑으로 임명되었습니다.
여강태수가 되다.
여강에서 황양 등의 도적들이 강하만과 연합해서 4개의 현을 공격했고 함락했습니다. 육강은 여강태수로 임명되어 황양 등을 격파하고 잔당들의 항복을 받아냈고 상벌을 엄격하게 했습니다.
헌제(유협)가 황제의 자리에 오르고 천하가 혼란스러운 시기에 육강은 위험을 무릅쓰고 효렴, 계리를 파견하여 조정에 공물을 바쳤고 충의장군에 임명되었습니다.
원술과의 불화, 손책의 공격을 받다.
원술이 수춘에 주둔하고 있을 때 육강에게 군량을 요구했습니다. 육강은 거절하면서 전쟁을 대비했습니다. 원술은 화가 나서 손책에게 육강을 공격하게 했고 손책은 육강이 있는 성을 포위했습니다. 육강은 손책군의 공격을 막아내며 버텼고 다른 곳에 떠나있었던 관리와 병사들이 숨어서 돌아와 함께 싸웠지만 2년이 지나 함락되고 말았습니다.
죽음
성이 함락되고 한 달 정도 지나서 육강은 병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육강의 아들은 훗날 오나라의 관료이자 학자가 된 육적이 있었습니다. 육강의 가문은 오의 유명한 호족으로 훗날 손권은 육가와의 사이를 개선하기 위해 손책의 딸과 육손을 결혼시킵니다. 육손에게 육강은 작은 할아버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