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 초선

2017. 4. 2

삼국지 초선

 

초선은 미모와 가무를 겸비하고 양귀비왕소군서시와 함께 중국 4대 미녀로 불리기도 하는 삼국지 가상의 인물입니다.


정사 삼국지

초선의 모델이 된 사람은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정사 <후한서 여포전>에 기록되어 있는 동탁의 시녀가 있습니다여포는 동탁의 시녀와 정을 통하고 있었는데 그 일이 발각될까봐 두려워 했습니다.


 





삼국지연의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 초선은 삼국지연의의 초선입니다나라가 혼란스러운 시기에 기회를 잡아 조정의 권력을 휘어잡은 동탁은 폭정을 저지릅니다왕윤은 동탁이 저지르는 만행을 보고 조조에게 칠성검을 주어 동탁의 암살을 계획했지만 실패하고 맙니다.

 

왕윤은 한탄을 했고 양딸 초선은 동탁과 여포의 사이를 이간질 하겠다며 나섭니다초선과 왕윤은 동탁과 여포 사이에서 서로 상대가 초선을 억지로 차지하려는 것처럼 연기했고 동탁과 여포 사이에 불화가 생기게 됩니다결국 여포는 왕윤의 설득을 받아들이며 함께 동탁을 죽입니다.

 

이후 등장하지 않다가 여포가 조조의 공격을 받았을 때 등장합니다조조군의 공격을 받자 진궁은 여포가 병력을 이끌고 성 밖에서 조조군의 주력을 끌어들이고 나머지 장수들이 출진해 적을 치는 계책을 조언합니다하지만 여포의 아내 엄씨와첩 초선은 여포가 성 밖으로 출진하는 것이 위험하다며 말렸고 결국 여포는 진궁의 계책을 따르지 않았습니다여포는 조조군과의 싸움에서 패해 죽게 되고 여포의 가족들(엄씨초선 등)은 조조에 의해 허창으로 가게 됩니다이후 초선은 삼국지연의에서 등장하지 않습니다.


 

 

 



삼국지평화

삼국지평화(삼국지연의 이전 삼국지 소설)에서는 초선의 성이 임씨로 나오고 여포의 아내로 등장합니다여포와 헤어져 왕윤을 만나 왕윤이 동탁에게 초선을 바치겠다고 한 뒤 여포를 만나게 해서 갈등을 일으킵니다.   

 





초선 

초선은 삼국지연의에서 폭군 동탁을 해치우기 위해 희생을 하는 충의지사의 모습과 연약한 여인의 모습을 함께 가지고 있어 매우 매력적인 캐릭터입니다또 천하무적의 무력을 가진 여포와 이어지기 때문에 수많은 삼국지 관련 작품에서 매력적인 소재로 다뤄집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여포가 죽은 뒤 비구니가 되었다가 관우를 모셨다는 이야기조조가 허창으로 데려갔다가 적토마와 함께 관우에게 주었다고 하는 이야기동탁과 여포의 사이를 이간질하고 연환계가 성공한 뒤 자결을 하는 이야기 등 초선에 관한 이야기는 정말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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