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 정욱

삼국지 정욱 (141년 ~ 220)


정욱은 연주 동군 동아현 사람으로 자는 자는 중덕(仲德)입니다


해를 받드는 꿈

정욱의 원래 이름은 정립(程立)이 본명이었습니다. 조조가 정립이 어릴 적 해를 받드는 꿈을 꾸었다는 얘기를 듣고 이름에 일()자를 더해주어 정욱(程昱)으로 이름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황건적의 난

황건적이 난을 일으켰을 때 고향 동아현에서 소수의 사람들이 황건적에 호응하면서 불을 질렀는데 정욱은 불을 지른 사람들이 소수인 것을 간파하고 현령에게 성을 지키자고 조언했습니다. 하지만 현령은 정욱의 조언을 듣지 않았습니다. 정욱은 자신의 사병을 풀어 사람들을 유도해 성 안으로 들아가게 해서 성을 지키는데 성공했습니다.

 


유대에게 조언해주다.

유대는 원소와 공손찬이 사이가 나빠지면서 어느 한쪽 편을 들어야 하는 상황이 오자 선택하기가 어려워 정욱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정욱은 원소는 가깝지만 공손찬은 멀리 떨어져 있고 원소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고 조언해 주었습니다유대는 고마워하며 정욱에게 벼슬을 주면서 등용하려고 했지만 정욱이 거절했습니다.


조조를 따르다.

유대가 죽고 조조가 연주에 오면서 정욱을 등용했습니다.

 


조조가 서주를 공격 할 때 정욱은 순욱과 함께 견성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장막이 여포를 끌어들이며 모반을 일으키면서 연주의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정욱은 순욱의 조언으로 반란을 하려는 민중들을 설득했고 강의 다리를 끊으면서 진궁의 공격을 막아내며 남은 3개의 성을 지켜냅니다만약 순욱, 정욱 등이 지켜낸 3개의 성까지 빼앗겼다면 조조군은 크게 어려움에 처했을 것입니다.

 

연주의 기반이 흔들리면서 원소는 조조에게 가족들을 업에 살게 할 것을 권합니다정욱은 조조를 찾아가 원소의 제안을 거절하길 조언하고 그를 북돋아 주었습니다.


 

 

 



유비에 대해

조조가 헌제(유협)을 옹립하고 승상에 올랐을 때 유비가 조조에게 귀순했습니다유비를 보고 정욱은 훗날 근심 될 수도 있으니 그를 처치하자고 조언했지만 조조는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이후 조조가 유비에게 원술을 공격하게 하면서 병사를 빌려주려고 하자 곽가와 정욱은 유비가 배신할 것이라고 조언했고 결과적으로 정욱의 얘기는 맞아떨어졌습니다.

 


관도대전

관도대전 때 원소가 10만의 대군을 이끌고 쳐들어 오던 도중 정욱은 7백의 병사들로 견성을 지키고 있었습니다조조가 2천의 병사를 더해주려고 했지만 정욱은 7백이나 2천이나 공격당하면 버틸 수 없을 것이라면서 거절했습니다또 병력이 적으면 오히려 원소가 가볍게 여기고 싸우지 않고 지나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원소는 정욱의 예상대로 병력이 적다는 것을 알고도 이를 가볍게 여기고 견성을 공격하지 않았습니다.

 

관도대전에서 승리하고 원소가 죽었을 때 정욱은 도적들을 거두며 수천의 군사를 모았고 원소의 아들 원담과 원상을 격파하면서 분무장군의 지위와 함께 안국정후로 봉해졌습니다.

 



유비가 오나라로 도망간다는 소식을 듣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손권이 유비를 해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정욱은 손권과 유비가 힘을 합쳐 조조에게 대항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정욱의 예상대로 유비와 손권을 힘을 합치게 되었습니다.

 


물러나다

조조의 세력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으면서 정욱은 축하연 자리에서 만족할 줄 알고욕되지 않았으니 물러나길 원한다’ 라며 병권을 내놓았습니다.

 


죽음

220년 정욱은 80세 가까운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정욱의 아들 정무가 뒤를 이었고 손자는 정효가 있었습니다.

 

평가

정욱은 지략과 담력을 갖춘 군사로, 8척 3촌의 큰 키에 아름다운 수염을 가지고 있었고, 강직한 성격으로 다른 사람들과 교제가 넓은 편이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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